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은 지난달 29일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를 약 100평 규모로 오픈했다. 백화점 1층에 테라로사 카페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로사는 커피와 프렌치 스타일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형 매장이다. 원두와 굿즈, 공간 경험을 결합해 여유로운 체류 환경을 제공한다.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카페와 함께 1층 영패션 브랜드 10개와 아동 브랜드 18개도 새단장했다. '레이브', '듀엘링', '아프리콧 스튜디오' 등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했다. 매장 수를 줄이는 대신 개별 매장 규모와 동선을 약 1.5배 확대해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변화는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하남점 상권 특성을 반영한 전략이다. 하남 교산지구 개발로 향후 약 8만 명 규모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체류형 소비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점은 기존 '프리미엄 중심' 1층에서 벗어나 쇼핑과 휴식,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정의했다. 이를 통해 주말뿐 아니라 평일 방문객 체류 시간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박성주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장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쇼핑과 휴식을 결합한 1층 공간을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로사 매장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제조 음료 구매 시 카페라테 즉석음용음료(RTD)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리유저블 백을 선착순 제공한다.
아동 브랜드 아프리콧 스튜디오는 전 구매 고객에게 캐릭터 풍선을 증정한다. 커버낫 키즈는 구매 금액대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