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도로관리 전문기업 밀리웨이와 인공지능(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을 경기도 용인시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초정밀측위(RTK) 기술과 AI 영상 모니터링 단말을 설치해 도로 위 포트홀이나 노면 파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도로관리 플랫폼입니다.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빠른 보수 작업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초정밀측위 기술은 AI가 발견한 도로 위험 요소의 위치를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은 최대 15m 정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초정밀측위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오차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민원 시스템과 연동돼 있습니다. AI가 도로 파손을 발견하면 즉시 민원을 접수하고, 담당 부서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 행정 체계도 갖췄습니다.
용인시는 시스템 적용 차량을 마을버스와 공무 차량 등 총 300대로 확대했습니다.
오는 6월부터는 도로 위 철물 파손이나 동물 사체 처리 등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시는 지난해 4월 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해 2월까지 10개월 동안 모두 3천208건의 포트홀을 발견해 조치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