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리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11/news-p.v1.20260511.77bca31073804bb6914851679882795b_P1.png)
우리은행이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은행권 누적 발행액 1위를 달성했다.
이번 발행은 3년 만기 1500억원, 1년 만기 1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시중은행 중 첫 사례이자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결과다.
조달 자금은 태양광·풍력 기반 에너지 생산과 폐기물 에너지 회수 프로젝트 등 친환경 사업 지원에 전액 활용한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녹색금융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024년과 2025년 각각 15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조달을 포함한 누적 발행액은 6000억원이다. 이는 2022년 한국형 녹색채권 도입 이후 은행권에서 가장 큰 규모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우리은행의 ESG 경영 의지를 시장에 알리는 계기”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