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지난 10일 한국 민주화운동의 원로이자 사단법인 이육사 이사장인 이해학 목사와 차담을 갖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가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해학 이사장은 최 후보의 선거캠프를 찾아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해학 이사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에 헌신해 온 원로 인사로, 평소 특정 정치인에 대한 공개 지지나 추천사 작성에 신중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앞서 최 후보의 저서 '최현덕의 두 발로'에 추천사를 남긴 데 이어 직접 캠프를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해학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부터 교류해 온 정신적 멘토로도 알려져 있다. 차담 자리에서 이해학 이사장은 “민주주의와 정의, 약자를 향한 돌봄은 공직자에게 주어진 시대적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최현덕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이러한 가치를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라며 “정성을 다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현덕 후보는 “이해학 이사장이 평생 실천해 온 시대적 정의와 양심의 가치를 남양주 시정의 이정표로 삼겠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경청과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남양주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