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신뢰성 검증 인프라 기업 팩타고라(Factagora)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팩타고라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사 핵심 인프라인 Factagora Search API를 일반 창업가와 개발자에게 베타 공개한다. 환각과 허위 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사실 검증 API로, 개발자는 What is Factagora? 웹페이지에서 API 키를 발급받아 자신의 AI 서비스에 즉시 통합할 수 있다.
기존 검색 API가 웹 문서 단위 정보를 반환하는 것과 달리, Factagora API는 원자적 사실 단위 정보와 함께 신뢰도 스코어, 근거 출처, 시간적 맥락을 함께 제공한다. 핵심 기술인 Temporal Knowledge Graph(TKG)가 정보 간 인과관계와 시점 유효성을 구조화해, 특정 시점에서 어떤 정보가 사실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엔드포인트는 글로벌 매체에서 실시간 뉴스를 검색해 신뢰도 스코어와 함께 반환하는 News Search, 임의의 주장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Fact Checker, 특정 주제를 뒷받침하거나 반박하는 근거를 신뢰도 순으로 수집하는 Evidence Finder, 그리고 다중 출처 기반의 심층 리서치를 자동 수행하는 Deep Research 등이다.
AI 챗봇에 사실 검증 레이어를 붙이려는 개발자, 리서치 자동화 SaaS를 만드는 창업가, 콘텐츠 검증 도구를 구축하려는 팀이 가장 일반적인 사용층이다. 시장조사, 콘텐츠 제작, 법률·회계 검토, AI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앞서 법무법인 세종 업무 환경에서 실사용 검증을 진행해 업무시간 약 24% 단축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백우열 팩타고라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단순 생성 능력이 아니라 정보의 신뢰성과 검증 가능성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공개를 통해 한국의 창업가와 개발자 누구나 사실 검증 인프라를 자신의 서비스에 결합해, 신뢰 가능한 AI 제품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