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개발·제조 기업 SES AI가 최신 AI 기반 배터리 소재개발 플랫폼 'Molecular Universe(MU)-3.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U-3.0의 핵심은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 'MU-StarSeeker'다. 소재 탐색부터 설계, 평가, 검증에 이르는 분절된 연구개발 과정을 스킬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통합해 개발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분자 탐색, 조성 설계, 물성 평가, 성능 검증에 이르는 다단계 작업의 자동화를 설정하고, 목표 성능에 맞는 상위 후보군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 또 기존 리튬 화학계 지원을 넘어 나트륨 화학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아울러 자동화 실험실(A-Labs)과 연계한 드라이·웨트 데이터 폐쇄형 루프를 구현해 계산 기반 예측과 실제 실험 검증을 결합함으로써 소재 발굴과 성능 검증의 효율성을 높였다.
치차오 후 SES A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MU-StarSeeker는 드라이·웨트 데이터 통합 루프를 바탕으로 복잡한 소재개발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드론·로보틱스·ESS·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제품화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