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생 6명이 지난달 대전과 제주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와 '한국섬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상 7개를 수상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학생들이 성과를 거둔 2개 학회는 관련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다.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며 관련 분야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정세윤·윤정화·남재두 석사과정생이 나란히 성과를 냈다. 정세윤 학생은 빠른 자기 변형이 가능한 형상기억 복합체 연구로 구두(토론)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윤정화 학생은 분자 네트워크 제어를 통한 고온용 고성능 접착소재 연구로, 남재두 학생은 단일 공액화 고분자를 활용한 차세대 백색 발광 소재 연구로 각각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한국섬유공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윤정화·이성호·이재용·김다은 석사과정생이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이성호 학생은 유해 물질 감지용 웨어러블 센서, 이재용 학생은 효소 감지 센서, 김다은 학생은 이차전지용 기능성 탄소 소재 연구 성과로 수상했다. 특히 윤정화 학생은 두 학회 모두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모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섬유패션산업 DX 전문인력양성)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남기호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들은 섬유 공학의 전통적 한계를 넘어 스마트 소재와 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섬유시스템공학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