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AI 특화 콘텐츠 창작자 양성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9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80개 기관이 참여해 90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최종 9개가 선정돼 약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관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소이랩엑스), 한국생산성본부(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MBC C&I(고양산업진흥원) 등이다. 각 컨소시엄은 콘텐츠 제작 현장의 실무 역량, 대학의 전문 교육 체계, 지역 미디어 인프라 등을 연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사업을 통해 올해 AI 기반 창작 전문 인력을 900명 양성하는 게 목표다. 교육생 모집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콘진원 홈페이지 및 각 수행기관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분야에서 AI 활용 역량을 높이려는 현업인·취업 준비생·대학생 등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현업인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별도로 운영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확대한다. 교육과정은 AI 활용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AI 특화 창작 인재가 K-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