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창업 성과 공유…“한림 비전 2040으로 혁신 지속”

한림대학교가 개교 44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의료·바이오 융합 기반 혁신대학 비전을 재확인하며 미래형 대학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13일 개교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교육·연구 혁신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기념식은 단순한 대학 기념행사를 넘어 한림대가 추진 중인 AI·AX 기반 교육혁신과 융합 연구 중심 대학 체제 전환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림대는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중심으로 학사구조 개편과 AI 융합 교육체계 구축, 의료·바이오와 데이터 기반 연구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형 대학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과 AI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 생태계를 재편하고 지산학 협력 기반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양희 총장은 “한림대는 '한림 비전 2040'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대학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학사구조 개편과 AI-AX 분야 첨단 인력양성체계 구축, 강력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성 일송학원 이사장도 “학생과 사회, 산업의 필요로 연결되는 융합교육이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연구와 교육의 본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장기근속 교직원 25명과 학교를 빛낸 학생 12명, 공로 표창 수상자 22명 등이 선정됐으며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과 AI융합연구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도 공로 부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자랑스러운 Hallymer 상'은 한림대 미디어스쿨 출신인 전창대 더픽트 대표가 수상했다. 전 대표는 춘천 기반 AI·콘텐츠 스타트업 창업가로 활동하며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위원과 춘천시 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창대 대표는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한림대가 다시 뜻깊은 상을 안겨줘 더욱 특별하다”며 “후배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검증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