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왕을 기리는 특별한 경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세종대왕 나신 날인 5월 15일을 전후해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2026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와 '2026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 예선을 치른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2026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는 내 생활에서의 한국어,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2026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도 신설돼 눈길을 끈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고 한국의 음악, 춤 등에 재능이 있는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케이팝 댄스 △전통음악 △전통무용 3개 부문에서 개인별 또는 단체별 접수를 받는다.

세종학당재단은 각 대회 수상자 등에게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는 국내 역사‧문화 현장 탐방,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학습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종학당 말하기‧쓰기 예선 통과자 230여 명,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140여 명, 세종한국어평가(SKA) 우수 성적자, 한글날 기념 캠페인 및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등 총 4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세종학당 전우용 이사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우리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분들이 한국의 문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