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완구 기업 영실업은 어린이날 시즌 스타필드 수원에서 진행한 또봇 팝업스토어 '또파민 유니버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또봇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키덜트 팬층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운영된 '또파민 유니버스'는 제품 판매를 넘어 전시·체험·이벤트 요소를 강화한 체험형 팝업으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또봇 관련 굿즈 구매는 물론 신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미리 경험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특히 팝업스토어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코어로이드 LED 키캡 키링'은 판매 시작 6일 만에 3600개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굿즈 비중 역시 절반 수준을 차지하며 팝업 한정 굿즈를 중심으로 한 팬층의 소비도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또봇 제품 판매와 자유 체험이 진행된 가운데,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규 시즌 애니메이션 선공개 콘텐츠도 함께 공개됐다. '에볼루션 X·Y' 홀로그램과 1분 미리보기 영상, 에볼루션 X 대형 벌룬 전시를 통해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또봇 X·Y 연대기 전시와 최초 제작된 마인드코어 및 코어로이드 X·Y 조형물도 함께 선보였다.
또봇 리듬게임 챌린지와 또덕력고사, 또봇 조립대회, 소닉 코어로이드 탈인형과 함께하는 그리팅 타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또파민유니버스' 게시물도 500건 이상 업로드되며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이번 팝업을 통해 영실업은 또봇 IP가 기존 아동 중심 완구를 넘어 키덜트 팬층까지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세계관 체험과 한정 굿즈, 신규 시즌 선공개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또봇 IP에 대한 관심도 더욱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영실업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팬들이 또봇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또봇이 단순 아동 IP를 넘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실업은 또봇을 비롯해 콩순이, 시크릿쥬쥬 등 주요 IP를 보유한 국내 완구·콘텐츠 기업으로, 최근에는 팝업스토어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애니메이션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며 IP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