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3조원을 돌파하며 기업금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잔액 2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1조원을 늘리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보증서대출 잔액은 작년 말 3300억원에서 5월 5800억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76% 급증했다.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작년 말 5600억원에서 현재 7800억원으로 40%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신용공급도 지속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와 통신·플랫폼·카드 가맹점 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잔액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34%에 달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여신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개인사업자 여신 내 보증·담보 비중은 2025년 1분기 26%에서 올해 1분기 43%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용·담보·보증대출 풀 라인업을 구축한 이후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개인사업자를 넘어 중소기업(SME)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고객 기반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