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AD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영화 '메신저'로 글로벌 영화제 5관왕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신저는 박동화 HSAD AI 디렉터가 만든 공상과학(SF) 스릴러 단편 영화다. 영화는 '뉴욕 필름 어워즈 2026'·'월드 필름 페스티벌 인 칸'·'로스앤젤레스 필름 어워즈'·'필름메이커스 커넥트 어워즈'·'카이콘 2026' 등에서 최우수 AI 영화상을 수상했다.
박 디렉터는 “광고에서 쌓아온 스토리텔링 경험을 바탕으로 긴 호흡의 서사를 완성하고 싶었고, AI를 통해 이야기를 더 깊이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광고 회사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HSAD는 광고 영상 제작에서 축적한 기획력과 영상 연출 역량을 AI 영화에 접목, 서사형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했다.
HSAD는 AI 기반 창작 부문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2024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에서 박윤형 AI 디렉터가 제작한 영화가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했고, 최근에는 AI로 만든 LG전자 광고를 선보여 '2026 올해의 광고상' 애드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