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이 자연의 색채와 감성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31일까지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한미 작가의 개인전 '그리움 그리다 : 파도가 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숲과 나무, 자연 풍경에서 포착한 감정과 색의 흐름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로 꾸며졌다.
특히 '초록'이라는 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감과 조형미를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차분한 울림을 전한다.
작품들은 단순한 자연 풍경을 넘어 서로 다른 색채가 어우러지고 대비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통일감과 자유로운 표현미를 보여준다.
화려한 기교보다 자연의 흐름을 따라가는 담백한 시선이 전시 전반에 녹아 있다는 평가다.
한미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미술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그리움 그리다'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서정적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을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장은 “관람객들이 작품 속 자연의 감성과 여운을 느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