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는 인공지능(AI) 분야 특화 채용 서비스 'AI잡스'가 출시 1년새 누적 지원 수, 공고 조회 수 등에서 괄목할 성장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5월 출시한 AI잡스는 AI 직무만 모은 전문 채용관이다. AI 시대 채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로, 약 10만 건의 공고와 이용 기업 8000개를 확보했다.
구직 수요 증가도 가파르다. 지난 1년간 AI잡스 누적 지원 건수는 800만건, 공고 조회 수는 1억8000만 회에 달한다. 공채 시즌과 맞물린 지난 3월에는 AI잡스를 통한 지원 건수가 전월 대비 36% 늘었다.
AI 관련 직무별 채용·구직 수요도 확인됐다. 잡코리아가 AI잡스 공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수요가 많은 직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20.5%)였다. 이어 △AI 서비스 개발(19.9%) △AI·머신러닝(ML) 엔지니어(17.7%) △AI 기획(15.5%) △데이터 분석·엔지니어(13.9%)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직무는 'AI·ML 엔지니어'(19.1%)였다. AI·ML 연구원(17.4%), 데이터 분석가·엔지니어(16.6%), 데이터 사이언티스트(15.4%), AI 서비스 개발자(13.5%)가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AI는 이제 전방위적 산업의 기본 역량으로 자리잡았고, 실제 데이터를 통해서도 채용 시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AI잡스를 비롯한 산업·직무별 버티컬 플랫폼과 AI 기반 추천·에이전트를 아우르는 통합 AI 생태계 구축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일자리 연결로 채용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