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썸플레이스가 2026년 여름 시즌 신메뉴로 '크런치 아박' 2종을 출시한다. 취향에 따라 디저트 레시피를 제조하고, 이를 공유하는 '경험형 디저트'로 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를 공략한다.
27일 투썸플레이스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점에서 '2026 투썸플레이스 여름 미디어 품평회'를 열고 신제품과 신규 캠페인을 소개했다.
김보경 투썸플레이스 대리는 “지난해에만 연간 640만개 이상 판매된 투썸플레이스 대표 제품인 '아박'은 다양한 시즌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접목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왔다”면서 “지난해 아박 라인업 구매 연령대 중 30대 이하 비중이 47%에 달할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박'은 투썸플레이스가 2015년 처음 출시한 떠먹는 케이크다. 1920년대 미국에서 냉장고가 보급되기 시작하며 층층이 재료를 쌓아 냉장해두고 먹던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케이크를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소비 경험을 일상으로 확대, 2026년 5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4500만개를 넘어섰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9일 신규 라인업 '크런치 아박' 2종 △떠먹는 초코 크런치 아박 △떠먹는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을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 경쟁력을 이어간다.
신제품 2종은 최근 Z세대가 열광하는 바삭한 식감과 먹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크런치 초코볼을 가미했다. 아박 크림 속 바삭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코팅 두께와 크기 등을 고려해 전용 초코볼을 개발했다. 초코 크림과 크런치 초코볼이 층을 쌓아 씹는 맛을 높이고, 잘린 단면의 미관도 살렸다.
신규 캠페인 '아박은 뭘해도 아박'도 6월 둘째주부터 실시한다. 최근 식음료(F&B)업계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제조하고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유행하는 제품을 그냥 먹지 않고 자신만의 디저트와 음료 조합, 형태 변형 등을 고민하고 이 과정을 SNS에 숏폼으로 공유하는 형태다.

6월 중순 이를 반영한 신규 세트메뉴를 출시한다. '아박'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먹는 '아박가토' 메뉴다. 현재 모델인 걸그룹 아일릿 원희가 참여한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다양한 음료 조합과 방식으로 아박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 대리는 “케이크에 우유를 부어 먹고, '아박'을 철판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먹으며 즐기는 '디저트의 놀이형 콘텐츠화'가 두드러진다”면서 “무슨 맛을 먹든, 어떤 음료와 조합하고 어떤 레시피로 먹어도 맛있는 '아박'이라는 점을 강조한 캠페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