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폭염에 '프리미엄·고효율' 에어컨 판매 187% 폭증

오텍캐리어는 이른 무더위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이른 무더위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덕에 프리미엄·고효율 에어컨 중심 구매 문의와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8일 오텍캐리어에 따르면 따르면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는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빠르게 더위가 시작되며 5월부터 전국 곳곳에서 초여름 수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이전부터 냉방 가전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 및 리모델링 시장을 중심으로 '방마다 개별 냉방을 사용하는' 주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시스템 에어컨 수요 역시 증가하는 분위기다. 가족 구성원별 생활 패턴이 다양해지고 재택 근무·홈 라이프 중심 생활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공간별 맞춤 냉방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텍캐리어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한 대 실외기로 최대 6개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시스템 에어컨 '멀티S'를 비롯해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를 중심으로 설치 상담과 소비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오퍼스+는 냉방 성능뿐 아니라 장시간 사용 시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초절전 인버터 기술과 AI 기반 맞춤형 냉방 기능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내 온도와 습도는 물론 사용자의 움직임과 공간 체류 패턴까지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냉방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집중 냉방으로 빠르게 온도를 낮춘 뒤, 설정 온도 도달 이후에는 간접 냉방으로 전환해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가정용뿐 아니라 상업용 냉난방 시장에서도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전기요금 부담이 큰 자영업자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인버터 냉난방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최근 이른 무더위와 전기료 부담이 맞물리면서 냉방 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프리미엄 냉방 기술과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강화해 보다 경제적이고 스마트한 냉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