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 노사상생인증 획득…지속가능한 노사협력 기반 강화

상호 신뢰와 협력 기반 노사문화로 ESG 경영 실천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가운데),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 유영근 예스코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노사상생인증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가운데),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 유영근 예스코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노사상생인증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가스 전문 공급업체 예스코(대표이사 김환)는 28일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 노사문화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원장 엄진엽)으로부터 '노사상생인증' 인증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노사상생인증은 노동자와 경영진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 구축 △의사소통 △노사관계 관리역량 △근로조건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한 노사관계를 실천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특히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의 사회(S) 영역 핵심 요소인 노사관계, 근로환경, 조직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스코는 '고객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드리는 에너지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서울 중심부와 경기 동북부 지역 약 150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도시가스 안전관리 서비스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예스코는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공동의 경영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노사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노사관계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대 및 부서 간 갈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갈등관리 태스크포스(TF) 팀 운영, 정기적인 노사TF 팀 운영, 최고경영자(CEO) 현장미팅과 인사노무담당(CHO)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로 현장 중심의 소통 문화를 강화해 온 점이 우수한 사례로 확인받았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가운데),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 유영근 예스코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노사상생인증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가운데),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 유영근 예스코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노사상생인증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스코는 노사 간 합의 결과를 공문게시판을 통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노사협의회와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근로환경 및 복지 개선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노사 안정 차원을 넘어 구성원의 참여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스코와 예스코노동조합은 2024년 9월 4일 '고용안정 및 노사상생 합의 선언문'을 통해 상호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근로조건 향상 분야에서도 시차출퇴근제 전면 도입, 건강검진 공가 부여, 소통의 날 운영, 사내 헬스장 및 구내식당 등 복지시설 개선을 통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복리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근로시간 유연화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노사 합의를 통해 추진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예스코가 노사 상생을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로 내재화하고, 이를 근로환경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연결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도시가스 공급이라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서비스 분야에서 안정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첫줄 가운데),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첫줄 왼쪽), 유영근 예스코노동조합  위원장(첫줄 오른쪽)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노사상생인증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첫줄 가운데),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첫줄 왼쪽), 유영근 예스코노동조합 위원장(첫줄 오른쪽)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노사상생인증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환 예스코 대표는 “이번 노사상생인증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 온 협력적 노사문화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근 예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상생은 일방의 노력이 아니라 노사가 함께 책임 있게 소통하고 실천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면서 회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노사협력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예스코의 노사상생인증 획득은 민간 에너지기업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자율적 노사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상생 문화를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전문 인증·평가기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경영시스템 인증, 인권경영시스템 인증(HRMS), 노사상생인증(LMBC), ESG 인증, 국민소통친화인증을 비롯해 인증 관련 교육·훈련 및 심사원 양성, 경영수준진단, 각종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