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이끄는 한국 양자기술 사절단은 뉴욕 'IBM 토마스 J. 왓슨 리서치 센터(이하 왓슨 연구소)'도 방문해 국내 양자 스타트업과 IBM 연구진 간 교류를 진행했다.
이 역시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사업' 일환으로,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추진된 KIST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왓슨 연구소는 IBM 양자기술 핵심 연구 거점으로,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알고리즘·클라우드 기반 양자 서비스 분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이번 방문에서 한국 사절단은 IBM 양자컴퓨팅 로드맵과 산업 적용 전략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IBM 리서치 씽크랩 프로그램 디렉터인 조지 툴레브스키 박사와 함께 'IBM 퀀텀 시스템2' 구조·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기술 교류 세션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추가 협력을 모색한다. 오는 7월 1일 미국 페어팩스 투자청, 미국 대사관이 미 대사관저에서 여는 '페어팩스 비즈니스 리셉션'에 KIST의 장준연 부원장 및 강선준 기술사업화실장, 쿼드·옵티큐랩스가 참여한다.
KIST는 IBM과 초격차 사업 실증에 지속 협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초격차 사업이 최첨단 왓슨 연구소 양자컴퓨터 나이트호크 시스템의 첫 적용 사례가 돼, 우리 기업들이 실제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선준 실장은 “이번 IBM 센터 방문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초격차 사업을 기반으로 양자기술 글로벌 사업화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설 방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향후 공동연구 및 글로벌 사업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