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특화 거점센터를 구축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제조 특화 거점센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로봇 플래그십 지역거점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습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아이엠로보틱스 등 지역 산·학·연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사업에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약 11개월 동안 총 23억7천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연구개발과 실증 작업에는 국비와 시비, 민간 자금 등이 활용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실증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제조 특화 거점 구축과 핵심 기술 확보, 전문기업 육성,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도 공개됐습니다.
이 로봇은 키 140cm, 무게 50kg 규모로 제작됐으며, 가상환경과 실제 제조 현장 사이의 오차를 줄여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국산화와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