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콩담백면', 대체면 시장 공략…'헬시플레저' 겨냥

대상 청정원의 두유 기반 대체면 '콩담백면'이 출시 이후 연평균 60%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건강식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과 간편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대상 청정원에 따르면 '콩담백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9% 상승했다. 2021년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60%를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작년 일부 온라인 채널에서는 사리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대상 청정원 '콩담백면', 대체면 시장 공략…'헬시플레저' 겨냥

이에 따라 대상은 2025년 제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콩담백면'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키웠다. 제조 기술력 개선을 통해 제품 소비기한 또한 기존 대비 2배가량 늘렸다.

대상이 2021년 선보인 청정원 '콩담백면'은 국내 최초 두유 기반 대체면이다. 두유 반죽을 미세 노즐에 통과시켜 만든 압출면 형태다. 기존 두부면보다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밀가루 면과 유사한 식감을 구현하면서도 열량을 낮췄다. 삶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현재 '콩담백면'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고소한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매콤짜장면 등 소스가 포함된 간편식 제품 6종과 △콩담백면 사리 △콩담백면 골드 등 총 8종 라인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리면 제품은 한 봉지(150g) 기준 열량이 30㎉다. 글루텐 0%, 당류 ZERO, KETO 인증 등을 통해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 부담을 낮췄다. 간편식 제품에 동봉된 소스 역시 대상이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와 칼로리를 줄였다. 간편식 제품 6종의 1인분 평균 열량은 약 110㎉ 수준이다.

대상은 올해 7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콩담백면 골드'도 출시했다. '황금 클로렐라' 함량을 기존 사리면 대비 약 6배 높여 황금빛 면발을 구현했으며, 식이섬유 함량도 100kcal 기준 13.3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식이섬유 제품 표시 기준을 충족한다.

김지현 대상 신선식품팀장은 “청정원 콩담백면은 건강과 편의를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대체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