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30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합동유세를 열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 수도권 규제 개선 등 수원 현안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수원대전환 3대 핵심 정책제안서'도 전달됐다. 제안서에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원 △정조대왕 능행차 K-컬처로드 글로벌 축제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과밀억제권역 규제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를 문화관광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K-문화관광 허브로 키우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글로벌 축제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행궁동과 행리단길은 구도심 재생 사례로 언급했다. 이 후보는 수원 부시장 재직 당시 주민들과 함께 행궁동 변화를 추진했다며, 쇠퇴한 골목도 도시계획과 실행력이 결합하면 청년과 가족, 상인이 찾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종료 이후 본투표 참여도 당부했다. 그는 “저녁 6시를 기해 사전투표가 모두 끝났다”며 “투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지만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이고, 6월3일 본투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유세 뒤 이 후보와 추 후보는 행리단길을 찾아 청년·가족 시민들과 만났다. 두 후보는 인생네컷과 젤라또 가게 등을 방문하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준 후보는 “행궁광장 집중유세와 행리단길 시민 소통은 수원대전환의 방향을 보여준 일정이었다”며 “수원화성을 세계적 문화관광 콘텐츠로 키우고, 행리단길의 변화를 수원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약속을 시민 앞에 확인했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