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 데이터센터 전문 행사인 '2026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대응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운용 방향을 공유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전자신문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인프라 슈퍼사이클: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엔지니어링 혁신'을 주제로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와 학계, 대학·대학원생 등 약 1500명이 참여했다.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는 2021년부터 매년 열린 행사다.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계와 학계, 공공 부문이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센터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는 AI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용에 필요한 기술·사업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 변화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전력, 냉각, 공조, 클라우드, 네트워크, 운영관리, 입지 등 주요 요소가 폭넓게 다뤄졌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고밀도 설비, 에너지 효율, 안정적 운영, 지역 분산, 관련 제도 등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다.
전시 공간에는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과 기관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용에 필요한 장비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도 데이터센터 산업 관련 사업과 입지 정보를 알렸다.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학계와 대학·대학원생도 참여했다.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산업 변화와 기술 흐름을 확인하려는 참석자로 행사장을 찾았다.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은 “지금 우리는 AI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정보 저장소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인프라이자 AI 시대 핵심 엔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데이터센터 서밋 2026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