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시대, 교사의 역할과 미래교육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AI미래교육연구회와 쌤픽에듀는 '교실을 바꾸는 AI미래교육 박람회'를 20일 숙명여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교원들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를 직접 체험하고, AI 기반 미래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부스 체험과 강의를 병행 운영하며, 전국 단위 교원 참여 네트워크 구축을 함께 도모한다.
행사는 강의 프로그램과 에듀테크 부스 체험으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김상균 인지과학자 겸 경희대 교수가 '대형강의실 특별강의'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 주제는 'AI 시대, 교육의 변화와 교사의 역할 재설계'다.
이어 △참쌤(대한민국 대표 교사 크리에이터) △노기현(전국 1등급 연구대회 수상자) △김동헌(로봇 전문가) △정영철(앱스 스크립트 교사 전문가) △이희수(AI리터러시 교사 전문가) 등 5인의 강사가 강의 5종을 동시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는 장세미, 이진솔, 황은지, 김승헌, 박권 등 현장 교사 출신 전문가 5인이 캔바AI 활용법, 교과 세특 프롬프팅, 바이브 코딩 등 실무형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에듀플러스]“바이브 코딩부터 AI 리터러시까지”…교원 위한 미래교육 박람회 열린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5/news-p.v1.20260605.94e23dc3f1434b7786b0e417014e4625_P1.png)
부스 행사는 눈꽃광장홀에 50개 규모로 마련된다. △AI에듀테크(수업) △교육기관 △기자재 △교육콘텐츠 △피지컬AI △AI코스웨어 △AI코딩·STEAM SW △AI에듀테크(진로·평가생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에듀테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캔바, 비상교육의 올비아(AllviA), 플랙티컬의 왓퀴즈, 휴몬랩의 교폴AI 등 현장 교사들이 실제로 많이 활용하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도슨트 교사가 영역별로 부스를 함께 안내하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연수 이후 지원 체계도 눈길을 끈다. 현장 강의 10종은 실시간 줌 생중계 및 녹화본으로 박람회 참가자 전원에게 추가 제공되고, 강의별 후속 온라인 강의(1+1)가 별도 운영된다. AI미래교육연구회 네이버 카페를 통해 연수 후 한 달간 Q&A도 지원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신청자에게는 노쇼 방지 차원에서 음료·간식 쿠폰이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QR코드 및 링크를 통해 가능하고, 당일 현장 신청도 받는다.
이건호 AI미래교육연구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AI 기술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와 실천 방안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교실의 변화를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서로의 경험을 연결하고, AI 기반 미래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