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위험지역 AI가 척척”... 행안부, 제4회 재난안전데이터 창업경진대회 개최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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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위험지역과 대피 대상 등을 담당 공무원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할 'AI 프롬프트'를 국민과 함께 찾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제4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작을 8일부터 다음 달(7월) 7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대회는 가속화하는 AI 전환에 발맞춰 '최고의 재난안전 AI 프롬프트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회 참가자는 현재 개방 중인 재난안전데이터 또는 직접 생성한 가상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재난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한 대응 조치를 추천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프롬프트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예를 들어,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하천·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의 가상 데이터를 AI에 입력하면, 담당 공무원이 확인해야 할 위험지역, 관측 장비, 대피 대상, 접근 차단 필요 구간 등을 도출하는 침수 대응 프롬프트를 만들 수 있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점(행정안전부장관상, 창업지원금 400만원), 최우수상 2점(행정안전부장관상, 창업지원금 각 200만원), 우수상 3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창업지원금 각 100만원)이다.

부문별 가장 우수한 작품(총 2건)은 오는 9월 개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권과 함께, 올해 하반기 열리는 '2026년 재난안전산업박람회'에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김노경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은 “재난안전데이터가 인공지능을 만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창업경진대회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