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은 상담부터 시공 완료까지 인테리어 공사 전 과정을 모바일로 관리할 수 있는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한샘 인테리어 플래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샘 인테리어 플래너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상담·시공 관리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한 서비스다.
인테리어 공사는 상담부터 완공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는 과정에서 도면 변경, 자재 교체, 추가 공사 등 고객의 의사결정이 실시간으로 발생한다. 한샘은 수정 견적서와 디자인 시안 등 주요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앱에 최신 버전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구성했다. 기존에 파편화되어 관리됐던 자료를 통합 관리해 혼선을 줄이고, 소통 오류를 차단했다.
설계 제안서와 견적서도 표준화된 디지털 포맷으로 일원화했다. 전국 한샘 리하우스 매장과 대리점 어디서나 동일한 양식의 견적서와 제안서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현장 정보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매일 현장 사진과 시공 기록이 업데이트되며, 고객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공사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공사 중 예기치 못한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도 앱을 통해 즉각 공유받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고객과 담당 리하우스 디자이너 간 소통은 개인 메신저 대신 앱 내 공식 채팅 채널에서 이뤄진다. 모든 공정 히스토리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해 고객은 누락 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디자이너는 업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한샘은 이번 앱 출시로 인테리어 업계 정보 불투명 문제를 해소하고 리모델링 시장의 새로운 서비스 표준을 정립할 방침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