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26일까지 도내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의 경제 활력을 지속적으로 고취하기 위해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3차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3차 공고는 앞서 진행한 1·2차 모집에 이어 연고 산업 분야의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유망 기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김제시, 남원시, 장수군 등 3개 시·군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연고 자원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해당 3개 시·군 관내에 본사, 지사, 공장, 기업부설연구소 중 최소 1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각 지자체의 중점 연고 산업인 △김제시(특장차) △남원시(그린바이오) △장수군(레드푸드 및 스마트 농업) 분야의 전·후방 연관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한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 개발 컨설팅, 시제품 제작, 마케팅, 시험분석 및 인증, 기술지도, 공정개선 등 기업의 성장 단계와 상황에 맞춘 단일 또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 시 기업당 연간 최대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올해 상반기 지원기업들의 고용 창출 및 매출 신장 등 가시적인 성과 기조를 이번 3차 모집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산업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안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한 모집 과정에서 지원 프로그램을 향한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확인되기도 했다. 실제로 남원시의 경우 1차 모집 당시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2차 모집에서는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이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관내 기업들의 참여 의지가 확인된 바 있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이번 3차 모집으로 지역 내 유망기업들을 추가 발굴하여 균형 있는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의 기업들이 겪는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인 돌파구 역할을 해왔다”라며, “김제, 남원, 장수 지역의 역량 있는 연고 기업들이 이번 3차 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업 도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3차 신청 접수는 방문이나 우편 접수 없이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RMS)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