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12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딥테크 코어 링크(Deep-Tech CORE Link)'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협력체는 특구 내 창업 지원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기관 간 장벽을 허물어 공동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협의체에는 대덕특구 내 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2개 대학, 2개 지원기관, 2개 투자기관 총 13개 혁신 주체가 참여한다.
참여기관은 보유한 고유 전문성과 인프라 등 기관별 강점을 극대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출연연은 예비창업자와 기술을 발굴·성장시키고, 대학은 학내 창업지원 체계와 연계한다. 지원기관은 과제 및 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여기에 투자기관이 후속 투자를 더해, 기술 발굴부터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협의체의 출범 취지와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기관별 딥테크 창업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학내 연구자와 학생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체계와 그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은 'KIMM 펀드' 운용 현황과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대덕특구본부는 협의체 참여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기술창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협의체를 통해 기관 간 핵심역량을 긴밀히 연결함으로써, 대덕특구의 유망 기술과 예비 창업자들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