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은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 'HINT(HMG Incubation of New Talent)'를 신설하고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HINT는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기업과 추진하는 청년 직업훈련 사업 'K-뉴딜 아카데미' 일환이다. 기업 주도 실무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 역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1기 교육 과정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500명 대상이다. 내달 27일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다루는 '임베디드 AI'와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역량을 키우는 '제조 지능화' 등 2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임베디드 AI 트랙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교육, 제조 지능화 트랙은 스마트 제조·생산 관련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2박 3일 합숙 교육을 통해 권역별 교육장에서 통학형 교육을 받는다. 현대차그룹 주요 생산공장 견학과 실차 기반 교육, 현직자 특강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교육비 지원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기초 소양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특히 전체 교육 과정의 90%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해 지역 청년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INT 프로그램은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분야 전문성과 현장 교육 노하우를 담은 차별화된 교육 과정”이라며 “청년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