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상장법인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 개편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의 업무 편의성·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를 전면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K-ITAS는 상장법인 내부자가 자사주를 거래하는 경우 거래소가 해당 매매내역 등을 상장법인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상장법인은 내부자의 자사주 매매내역을 적시에 점검해 내부자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자율적 내부통제에 활용할 수 있다.

K-ITAS 업무 흐름도
K-ITAS 업무 흐름도

한국거래소는 내부자 셀프 등록 기능 도입, 내부자 직위별 맞춤형 알림서비스 제공, 증권 계좌번호 자동 변환서비스 등을 통해 기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K-ITAS는 2018년 7월 서비스 오픈 이래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해 2026년 5월말 기준 누적 615사가 가입, 등록 내부자는 총 1만2640명을 기록했다.

등록 내부자수는 에코프로, 메리츠금융지주, KB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순으로 많다. 신한금융지주, 기업은행도 대표이사가 자발적으로 등록하는 등 경영진이 투명경영 문화 조성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돼 상장법인의 신규 가입 확대와 서비스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