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원, AI·K-콘텐츠 산업 중심 디지털 전환 대응 '2026년 상반기 영업비밀·기술 보호 교육' 실시

기업·연구기관 대상 AI 시대 영업비밀 보호 해법 제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18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 훈민정음홀에서 '2026년 상반기 영업비밀·기술 보호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과 K-콘텐츠가 산업 성장을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 유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의 핵심 무형자산인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다.

교육은 영업비밀 보호와 기술 유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국내·외 제도 안내, AI 환경을 고려한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 방안, 게임·영상산업 중심의 콘텐츠 산업 영업비밀 보호 전략, 영업비밀 분쟁대응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특히 영업비밀 보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원본증명제도와 아이디어 보호제도의 국내외 운영 동향을 살펴보고, AI 활용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위험과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게임과 영상 산업을 비롯한 K-콘텐츠 분야의 영업비밀 보호 전략도 소개한다.

콘텐츠 산업 경쟁력이 지식재산과 노하우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보호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 기업의 영업비밀 분쟁 해결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영업비밀 분쟁대응 전략 지원사업도 소개할 계획이다.

교육은 기업,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IP) 담당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교육을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의 영업비밀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유출 예방 및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상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한 핵심 기술과 중요 정보의 유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AI 시대에 맞는 영업비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업비밀 보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