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6세대 '올 뉴 RAV4' 출시… 전용 SW 플랫폼 '아린' 탑재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왼쪽)와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올 뉴 RAV4를 소개했다.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왼쪽)와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올 뉴 RAV4를 소개했다.

토요타코리아가 16일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RAV4'를 공식 출시,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Arene)'을 전면 도입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을 선언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RAV4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한 '토요타 커넥트'를 적용해 AI 음성인식 및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 음성인식을 통해 내비게이션 및 차량 공조장치 제어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시동 기능도 지원한다.

안전성도 강화됐다. 카메라와 레이더의 검지 범위를 넓힌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통해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DMC)와 전방 교차 차량 감지 기능(FCTA) 등 고도화된 운전자 지원 사양을 제공한다.

올 뉴 RAV4 PHEV GR 스포츠 인테리어 [자료:토요타코리아]
올 뉴 RAV4 PHEV GR 스포츠 인테리어 [자료:토요타코리아]

파워트레인은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맞춰 효율성과 역동성을 높였다. PHEV 시스템은 총 출력 329마력을 발휘하며, 22.68㎾h 배터리로 EV 모드만으로 최대 77㎞ 주행이 가능하다. 시리즈 최초로 50㎾ CCS1 급속 충전을 지원해 3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HEV 모델은 니켈-수소 대신 신개발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한국 인증 기준 기존 대비 전륜구동은 약 31%, 사륜구동은 약 11% 연비가 향상됐다.

국내 라인업에 처음 추가된 'GR 스포츠' 트림은 개발 초기부터 온로드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별도 공정으로 개발됐다. 일본 시모야마 테스트 코스 등에서 가주 레이싱 팀이 서스펜션과 보디 구조를 전용 튜닝해 정교한 조향감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RAV4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맞는 현실적이고 폭넓은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모든 일상과 어드벤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RAV4 [자료:토요타코리아]
올 뉴 RAV4 [자료:토요타코리아]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