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론칭…“치킨 시장 새 기준 제시”

CJ제일제당은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를 공식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소이허니, 양념허니, 마쏘킥, 레드핫 등 '소바바 치킨' 라인업에 더해 후라이드 치킨 수요를 겨냥한 신제품 '소바바 황금홀릭'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신제품은 에어프라이어로 약 14분 조리하면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육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체 '컬 메이킹 공법'을 적용해 물결무늬 형태의 얇은 튀김옷을 입혔고 올리브유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닭다리와 날개, 몸통 등 치킨 반 마리 분량을 담아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론칭…“치킨 시장 새 기준 제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도 전개한다. 지난 12일 공개된 캠페인은 애니메이션과 실사 콘텐츠를 결합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군계일학'을 모티프로 소바바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공개 후 3일 만에 조회수 1400만 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야구장을 통한 접점 확대에도 나섰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치킨과 맥주로 구성된 '소바바 세트'를 판매하며 스포츠 관람객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소바바 치킨은 2023년 CJ제일제당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고메' 산하 제품으로 처음 출시됐다.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매출 2500억원, 누적 판매량 2500만 봉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바바는 하나의 제품에서 출발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독립 브랜드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치킨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외식·배달 시장까지 아우르는 대표 치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