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기업·공공기관 손잡았다…동반위, '충남형 상생 플랫폼' 출범

지방정부와 대기업,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남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플랫폼이 출범하면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서울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충청남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현대자동차, 현대그린푸드, SK플래닛, 신한은행, 하나은행, 선양소주 등과 함께 '충남지역 동반성장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동반성장협의체는 지방정부와 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력 플랫폼이다.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참여기관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협의체는 출범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두 가지 협력 과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왼쪽부터)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 선양소주 김재훈 유통본부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정언 청장, SK플래닛 김상규 유닛장, 동반성장위원회 이달곤 위원장, 신한은행 땡겨요 전성호 대표, 충청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하나은행 함종덕 충남북본부지역대표,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현대자동차 최승범 상무, 현대그린푸드 김현준 상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태용 부이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 선양소주 김재훈 유통본부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정언 청장, SK플래닛 김상규 유닛장, 동반성장위원회 이달곤 위원장, 신한은행 땡겨요 전성호 대표, 충청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하나은행 함종덕 충남북본부지역대표,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현대자동차 최승범 상무, 현대그린푸드 김현준 상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태용 부이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은 '충남 로컬맛집 전국화 프로젝트'다. 충남 지역 우수 소상공인의 대표 메뉴를 활용해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개발하고 전국 유통망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메뉴 상품화와 HMR 개발·생산을 담당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SK플래닛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맡는다. 참여기관들은 복지몰 입점, 임직원 선물세트, 사내식당 연계 등을 통해 초기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 사업은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연계하는 '팀 충남 마켓 프로젝트'다. 지역 대표 축제를 활용해 소비를 촉진하고, 축제 방문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 SK플래닛,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 등이 참여하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활용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향후 참여기관 간 역할 조정과 협력과제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은 지방정부와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충남지역 동반성장협의체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