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콘텐츠 및 반주기 기업 금영엔터테인먼트가 노래방 반주기 'S800'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AI 기반 추천곡 기능과 영상 매칭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노래방 이용 경험을 데이터와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소비 경험으로 확장한 국내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노래방 이용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단순한 곡 검색 중심 환경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실제 사용 흐름에 맞춘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AI 추천곡 기능은 수백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실제 사용자들의 선곡 데이터와 이용 패턴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로 학습해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가수나 장르가 비슷한 노래를 묶어주는 방식을 벗어났다. AI가 '이 노래를 부른 사람들은 다음 흐름으로 어떤 곡을 가장 많이 선택했는지'에 대한 수많은 연결 패턴을 분석해 찾아내고, 현재 부르고 있는 곡의 템포와 분위기까지 실시간으로 복합 연산해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최적의 노래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노래 시작 전 대기 화면이나, 노래가 시작된 후 추천되는 곡을 확인해 손쉽게 예약곡으로 추가할 수 있다. 단순히 인기곡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의 선곡 패턴까지 함께 반영한 개인화 추천 방식이다.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 숨은 명곡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이용자는 잊고 있던 노래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가 선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줄여 편의성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노래의 흐름을 이어가 오랜 시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노래방을 새로운 노래와 콘텐츠를 발견하는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I 영상 매칭 기능은 곡의 템포와 분위기, 가사의 흐름을 AI 알고리즘이 종합적으로 데이터 분석해 해당 곡이 가진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 영상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매핑(Mapping)해 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금영엔터테인먼트 이석현 대표이사는 “이번 AI 기능 도입을 통해 이용자의 즐거움과 콘텐츠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추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개인별 최적화 음악 경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