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밍, 딜라이트2·딜라이트 에어 선보여...고객 선택권 강화

생활 환경 변화에 맞춘 라이프케어 가전 라인업 확대
냉수 이용 패턴과 공간 활용 방식까지 반영한 정수기 신제품 선보여

현대큐밍이 '딜라이트' 브랜드를 정수기 중심에서 라이프케어 가전 전반으로 넓히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기존 딜라이트 정수기에 이어 '딜라이트2' 정수기와 '딜라이트 에어'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전략 브랜드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전 시장은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생활 환경과 사용 방식에 맞춘 제품 제안이 중요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족 구성과 주거 형태가 다양해지고 생활 패턴이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은 획일화된 기능보다 자신의 생활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큐밍은 기존 딜라이트 정수기를 통해 교체형 패널과 컬러 조합 등 공간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는 이를 정수기에 국한하지 않고 라이프 가전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큐밍, 딜라이트2·딜라이트 에어 선보여...고객 선택권 강화

'딜라이트2 정수기'는 냉수 취향과 반복 사용 패턴을 반영한 제품이다. 냉수 이용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2단계 냉수 모드를 적용했고,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설정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5단계 정량 출수와 6단계 온수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컬러는 본베이지, 애쉬로즈, 멜티드크림 등 절제된 뉴트럴 톤으로 구성했다.

'딜라이트 에어'는 공간 활용의 유연성에 초점을 맞춘 공기청정기다. 제품을 분리하거나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 핏' 구조를 적용해 공간 규모와 용도에 따라 활용 방식을 달리할 수 있도록 했다. 47㎡와 77㎡ 모델로 운영되며, 딜라이트2 정수기와 동일한 컬러 체계를 적용해 제품 간 통일감을 높였다.

현대큐밍은 이를 통해 생활 공간 전반에서 브랜드 경험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번 딜라이트 라인업 확대를 통해 개별 가전이 아니라 생활 장면에 맞춘 브랜드 경험을 제안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현대큐밍 브랜드 담당자는 “생활 패턴이 다양해질수록 고객이 가전에 기대하는 기능과 사용 경험도 더 세분화되고 있다”며 “딜라이트는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방식을 반영해 나가는 현대큐밍의 대표 브랜드로,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케어 가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