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능 소재 기업 엠에스피(대표이사 도현성)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박람회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엠에스피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난연 소재 및 고기능성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항공, 모빌리티, 건축자재, 산업소재 분야 기업들과 다수의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엠에스피는 기술 개발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 충남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검증에 나섰다. 이번 비바테크에서는 실제 시제품을 활용한 제품 시연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비바테크 참가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앵커사업단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엠에스피는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 및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황태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앵커사업단 파트장은 “비바테크는 전 세계 혁신 기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만큼 국내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엠에스피 역시 현지 기업들과 의미 있는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현지 기업과 중동 기업들로부터 제품 견적 요청(RFQ)을 받는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현성 엠에스피 대표는 “충남경제진흥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글로벌 진출 지원이 결합되면서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해외 시장 검증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해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