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자공학회(IEIE)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젊은 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서민재 서울시립대학교 첨단융합학부 부교수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상은 오는 25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환경적 기여도 및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현재 IEEE와 공동상(Joint Award)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이 있다.
서민재 교수는 혼성신호 집적회로 분야 반도체 전문가다. 고성능 데이터 컨버터 설계,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회로, 초저전력 바이오메디컬 ADC, 초고속 통신용 ADC/DAC(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응용 분야의 융합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대한전자공학회 이사 및 ICCE-Asia 2025 TPC Co-chair 등 국내 다양한 학술단체 임원 활동과 학술대회 조직위원을 역임했다. SK하이닉스, KEIT, IITP 등과의 대형 산학협력 과제를 이끌며 차세대 인터페이스 및 메모리 반도체 핵심 기술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IEIE 관계자는 “서민재 교수는 국내외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분야의 학문 발전과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 학자 상호간의 이해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