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기업 스피어에이엑스(대표 박윤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도라도 힐스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블레이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피지컬 AI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AI 반도체 기반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티븐 파탁 블레이즈 CRO(왼쪽)와 박윤하 스피어에이엑스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 포럼에 앞서 MOU를 체결했다.[사진 제공 블레이즈]](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25/news-p.v1.20260625.dc608c85d1ff44efa0a7e859f0230b2b_P1.png)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엣지 AI 컴퓨팅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AI 반도체 기반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 모색, 타겟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개발 기회 발굴, 국내외 고객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블레이즈의 AI 반도체 기술과 스피어에이엑스의 비전 AI 등 핵심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결합,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피지컬 AI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된 솔루션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산업 안전, 보안, 로봇 공학,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한국 내 AI 반도체 기반 제품 개발 및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AI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및 한국의 첨단 제조업과 연계해 한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박윤하 스피어에이엑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AI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실제 상용 AI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엣지 AI 시장에서 핵심 생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나카르 무나가라 블레이즈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새로운 AI 솔루션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는 속도를 모두 갖춘,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스피어에이엑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우리 플랫폼의 영역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