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힐링 임장'…'구해줘! 홈즈' 도심 속 자연 품은 '숲속의 집'

도심 속 온실 하우스부터 산세권 단독주택까지 공개
자연과 프라이버시 모두 누릴 수 있는 매물 소개
숲세권 아파트·추억 담긴 구옥까지 다양한 선택지

사진=MBC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구해줘! 홈즈'의 이른바 '힐링 임장'이 찾아왔다.

지난 25일 밤 10시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에선 '숲속의 집'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집을 찾는 임장으로 꾸며졌다. 김숙, 양세찬, 안재현이 함께해 서로 다른 취향을 바탕으로 숲세권 주택을 살펴보며 힐링 가득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첫 번째 매물은 강북구 미아동 단독주택이었다. 건축가 집주인이 직접 리모델링한 구옥으로, 거실 한가운데 자리한 바나나 나무와 온실형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독일에서 자란 집주인은 삭막한 도시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식물과 정원을 가득 채운 이 집 덕분에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매물은 종로구 신영동 단독주택으로, 백사실계곡과 홍제천, 북악산이 어우러진 입지에 위치했다.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등산로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으며, 거실에서는 북한산·인왕산·북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집주인은 프라이빗한 공간을 위해 3년에 걸쳐 직접 자재를 날라 리모델링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 매물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 숲세권 아파트였다. 낙생대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1층의 장점을 살려 거실·침실·아이들 방 모두 숲 전망을 누릴 수 있었다. 집주인은 관리가 편한 아파트를 선택하면서도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원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매물은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이었다. 1984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구옥으로, 대문을 열면 드라마 속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계단과 넓은 마당이 펼쳐졌다. 20년 넘게 가꾼 분재와 오래된 나무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 작은 숲을 이루고 있었으며, 벽난로와 마룻바닥 등 1980년대 주택의 정취가 남아 있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