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의 이중생활이 찾아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측은 26일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공효진의 가정에 충실한 주부와 킬러라는 상반된 정체성을 동시에 담았다.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과 저격총·칼날을 장착한 반전 이미지가 대비를 이룬다.
특히 포스터 상단의 "제가 좀 죽여요"라는 문구는 유보나의 이중적인 정체성을 강조한다. 이는 살림에 진심인 주부의 자부심이자, 저격수로서의 냉혹한 경고로 다가온다.
'유부녀 킬러'는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공효진은 두루미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 역을 맡았다. 회사에서는 실적을 책임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집에서는 남편과 딸을 둔 주부로 살아간다.
제작진은 "포스터는 일상과 비일상의 대비를 통해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보여주고자 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든 그녀의 이야기가 짜릿한 재미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부녀 킬러'는 오는 7월 31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