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형 AI를 위한 지능형 인프라 기업인 야타브가 자사 AI 신뢰성 보안 솔루션 'AEGIS(이지스)'로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 인증 1등급을 6월 23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융·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AI 보안 검증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야타브는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규제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국가 공인 시험기관이 ISO/IEC 25023·25051 등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품질 항목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1등급은 가장 높은 품질 수준을 의미하며, 나라장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 공공 조달시장 진입의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AEGIS는 생성형 AI·에이전트가 처리하는 사용자 입력 단계에서 프롬프트 인젝션, 민감정보 유출, 악성 명령 등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입출력 방어 가드레일 솔루션이다. 올해 1월 시행된 AI 기본법을 비롯해 금융·의료 등 도메인별로 잇따라 마련되는 AI 규제 가이드라인의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리포팅하고, 관리자가 전체 로그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25개국 언어로 구축한 230만 건 규모의 레드티밍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클라우드는 물론 망분리·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시중 출시 기술 대비 약 95%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국방·제약·공공 등 규제산업은 AI 도입 시 입출력 전 구간의 보안 검증이 필수적이어서, 입출력 방어 단계의 신뢰성 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야타브는 입력 방어부터 출력 검증, 사전 진단, 기기 자체 보안까지 AI 신뢰성 인프라 전 구간을 아우르는 풀스택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보안 경쟁력을 입증한 GS인증을 기반으로 그 역량을 피지컬 AI 단계까지 확장하고, 규제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