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CAS Asia 2026'에 참가해 아시아 및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과 주요 의료기기를 글로벌 바이어 및 의료진에게 소개하며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IMCAS Asia 2026'은 미용의료 분야 국제 학회로, 올해는 100여 개 글로벌 기업과 260여 명의 연자가 참여했다. 하이로닉 부스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의 대형 클리닉 관계자 방문이 전년 대비 늘었으며, 카타르와 UAE 등 중동 지역 바이어들도 다수 방문해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시 이틀째에는 태국 의료 전문가 티티콤 원장이 하이로닉의 신제품 '미글로우(MIGLOU)'의 작동 원리와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강의에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으며, 이후 현지 의료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구체적인 상담을 이어갔다.
최근 'K-뷰티 시술법'에 대한 관심이 동남아 지역에서 증가하면서, 베트남 대리점 소속 틱톡커 10여 명이 직접 하이로닉 부스를 방문해 자체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SNS를 통한 브랜드 확산도 활발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번 'IMCAS Asia 2026' 행사에서 '뉴 더블로 2.0 (New Doublo 2.0)'이 터키, 두바이,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계약 및 견적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미글로우와 시너젯 프로 제품에도 말레이시아, 미국, 필리핀 등 주요 시장에서 다수의 문의가 접수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현지 의료진 사이에서 'K-뷰티 프로토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기를 활용한 결합 시술 패키지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글로벌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확장 전략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