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한 '끼리끼리' 여행기가 찾아온다.
1983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고영배, 이석훈, 장성규가 함께하는 KBS Joy '끼리끼리'는 오는 7월 15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세 친구는 일본 오사카에서 현실 유부남의 여행기를 선보인다. 각기 다른 방송 활동과 삶의 방식을 지닌 세 사람은 '토끼 같은 자식을 둔 아빠들'이라는 공통점 아래 유쾌한 우정을 나눈다.
결혼 10년 차를 맞은 이들은 '자유 남편'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장성규는 즉흥적으로 움직이고, 고영배는 가족과 떨어져 "집에 가고 싶다"며 분리불안을 드러낸다. 이석훈은 두 친구를 챙기며 책임감을 보여준다.
고영배는 평소 가족에 대한 애정을 방송에서 여러 차례 밝혀온 대표적인 애처가다. 그런 그가 여행을 통해 자유를 받아들이고 즐기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 그는 네 곡의 싱글을 발표하고 '고슴도치콘'으로 불린 콘서트를 세 차례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해당 공연은 휴대폰 사용과 함성, 박수를 최소화하고 음악 감상에 집중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영배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소란의 브랜드 공연 'PERFECT DAY 12'를 개최한다. '관객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사한다'는 콘셉트로 시작된 이 공연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으며, 누적 128회 공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소란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활약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고영배 역시 친근한 매력과 입담으로 음악 안팎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