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1940억원 규모 광양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금융주선 성공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총사업비 1940억원 규모의 전남 광양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조성 사업 금융 약정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첫 대규모 금융주선을 성사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NH농협생명, 교보증권과 대주단을 구성해 금융구조 설계와 신디케이션 구성, 사업성·리스크 분석 등 전 과정을 총괄했다. 특히 지난 5월 범농협 계열사가 공동 출자해 조성한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1호'가 대주단으로 참여하면서 농협금융 차원의 통합 금융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번 사업은 광양 황금 에너지저장소가 전남 광양에 99.75㎿, 750㎿h 규모의 장주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비를 건설·운영하는 전력 인프라 사업이다. 지난해 제1차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선정됐으며, 내년 4월 착공 후 2027년 3월 준공과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농협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1조459억원 규모의 약정을 체결해 4700억원의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약정 규모의 대부분인 9979억원이 2020년 이후 이뤄지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지난 4월에는 국민성장펀드 1호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의 금융주선 역량과 농협금융그룹의 투자 역량이 결합한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력, 에너지 등 국가 핵심 인프라 분야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