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코위크 아카데미'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평창 올림픽플라자 일대에서 개최된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대학과 학과 간의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첨단 기술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팝업 캠퍼스다.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전국 18개 첨단분야 컨소시엄의 67개 대학, 106개 사업단이 공동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제5회 코위크 아카데미에는 전국의 대학생 3,400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첨단 산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총 145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참여 학생들은 소속 전공과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교차 수강할 수 있으며, 과정을 이수하면 소속 대학에서 정식 학점으로 인정받는 유연한 학사 제도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창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인근 횡계리 일대 소상공인 식당과 협력하여 팝업 캠퍼스 운영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이에 더해 보건의료·스포츠 계열 재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살려 대관령면 어르신들에게 마사지, 물리치료, 구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지역 보건 봉사활동 'COSS유랑단'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강화됐다. 과학 유튜버 '궤도'의 양자역학 스페셜 클래스를 비롯해 경서, 닐로 등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강원도립예술단의 공연 등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가 학생들이 평창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한국관광공사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생들에게는 오대산명상마을·국립박물관, 삼양라운드힐, 알펜시아스키점프대, 평창동계올림픽기념관, 윈터700 등 현지 주요 명소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29일 알펜시아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개되며, 마지막 날인 7월 3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활용한 온라인 수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COSS 사업 관계자는 “코위크 아카데미는 대학 간 교육 자원을 개방하고 공유하여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를 유연하게 양성하고자 하는 사업의 취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이라며, “전국의 인재들이 평창이라는 하나의 캠퍼스에 모여 경계 없이 배우고 소통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