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방산 광학소재·부품·모듈 기술 자립화 나선다

‘K-방산 광학소재부품 기술 교류회’ 개최
초광역 협력 공급망 자립화·생태계 강화
K-방산 광학소재부품 기술교류회 참가자들 단체 사진.
K-방산 광학소재부품 기술교류회 참가자들 단체 사진.

한국광기술원(원장 서기웅)은 지난 6월 30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방산용 광학소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자립화를 위한 'K-방산 광학소재부품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화시스템, LIG D&A, 한국전광, 그린광학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미사일 탐색기, 드론용 카메라, 레이저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방산 분야 광학소재·부품의 국산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류회에서는 △미사일 탐색기 기술 동향 △방산 레이저 기술 활용 현황 △무기체계별 광학소재 기술 △드론용 카메라 기술 개발 동향 등 방산 광학 부문 전반에 걸친 핵심 주제들이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각 무기체계 고도화에 필수적인 광학 기술의 난제를 진단하고 산·학·연·관 간의 긴밀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이번 교류회를 발판 삼아 전남의 세라믹 산업과 광주의 광융합 산업을 융합하는 '초광역 협력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방산용 적외선 광학소재·부품·모듈 분야의 기술 자립화를 선도하고, 지역 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방산 광학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웅 한국광기술원장은 “방산용 광학소재·부품은 미래 국방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라며 “광주·전남이 보유한 국내 최대 광산업 집적지와 우수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 방산 광학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