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일스, 택시기사 전용 '안심운전 요금제' 출시

통신요금제에 안심보장 결합한 드라이버 맞춤형 서비스 선보여

더마일스-캡시 '안심운전 요금제'. 사진=더마일스
더마일스-캡시 '안심운전 요금제'. 사진=더마일스

더마일스는 택시 플랫폼 기업 캡시와 손잡고 도로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택시기사가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통신요금제에 직업 특화 안심보장 부가서비스를 결합한 '안심운전 요금제'를 7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첫 동반자인 캡시는 승객의 편안한 이동과 드라이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전자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해 온 가맹택시 브랜드다. 더마일스는 캡시 소속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이후 전체 운수업 종사자로 이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안심운전 요금제'는 하루 대부분을 운전대 앞에서 보내는 택시기사가 느끼는 현실적인 불안에서 출발했다. 운행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은 드라이버가 늘 안고 가는 부담이지만 통신요금제는 지금까지 이러한 직업적 필요와는 무관한 서비스였다. '안심운전 요금제'는 통신요금제 가입과 동시에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안심 운행보장 혜택을 함께 제공해, 통신요금을 납부하는 것이 곧 자신의 하루를 든든하게 지키는 수단이 되도록 했다.

안심운전 요금제의 '안심 운행보장'은 택시기사가 운전대 앞에서 실제로 겪어 온 상황들을 바탕으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운전 중 사고로 재물을 손괴해 벌금이 부과되거나 사고로 법적 다툼에 휘말려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상황, 승객 응대 과정에서 폭력이나 범죄 피해를 입는 경우 등 드라이버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위험을 항목별로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사고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용은 각각 최대 500만원까지, 일상생활 중 폭력상해와 성폭력범죄 피해는 각각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하며, 치료가 필요한 수술에 대한 보장도 포함된다. 여기에 브랜드 부착물 관리와 차량 전환, 원상복구 지원, 택시갓등 커버 및 데칼 물품의 무상 A/S 등 가맹택시 운행에 필요한 캡시 운행지원 혜택과 안정적인 KT 5G 통신까지 더해 드라이버가 따로 챙길 필요 없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

더마일스 관계자는 “통신요금제는 누구에게나 똑같을 필요가 없다고 봤다”며, “마일스클럽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새로운 기술에 익숙한 세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고객처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에 맞춰 요금제를 만들어 왔고, 그 과정에서 게임은 컴투스, Web3는 밀크, 유통은 롯데 등 각 영역을 대표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운전 요금제는 그 고민이 직업의 현장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마다의 삶과 일에 가장 잘 맞는 혜택을 담아 통신이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일상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심운전 요금제 가입은 캡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가입 자격은 캡시 소속 드라이버에 한한다.

더마일스는 캡시를 시작으로 회원이나 종사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 및 기관과의 제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정 산업군이나 직업군, 멤버십 고객층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마일스클럽과 함께 해당 집단에 최적화된 통신요금제와 부가 혜택을 설계할 수 있다. 더마일스는 이러한 제휴 모델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통신과 일상을 연결하는 브랜드 통신 생태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