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한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사진=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사진=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유행선)는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17개 기관) 및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함께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전국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함께 기억하는 7월 1일'을 슬로건으로,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와 돌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본격화되면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핵심 인력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돌봄 현장의 중요성에 비해 사회적 인식과 존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지지 서명에 참여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SNS를 통해 캠페인을 공유할 수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필요성과 좋은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혜화역, 미아사거리역, 문정역 일대와 영등포구청 앞마당, 청계광장 등 서울 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좋은돌봄 협약기관 등이 캠페이너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지지 서명운동, 참여형 이벤트,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을 펼치며 돌봄의 가치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역할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강북구청과 협력해 진행되는 미아사거리역 일대 캠페인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홍보를 함께 운영하며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의 필요성과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돌봄 인력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폭언·무리한 요구가 없는 돌봄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적정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겠습니다 △돌봄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함께 지지하겠습니다 등 5가지 실천 약속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유행선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노동자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러한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요양보호사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과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향후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 교육·상담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