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성적을 바꾸는 힘은 데이터···동탄청운학원, 데이터 기반 자기주도 학습 주목

△황상길 동탄청운학원 원장
△황상길 동탄청운학원 원장

인공지능(AI)이 교육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학습 방식도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시험 점수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시하는 교육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탄청운학원은 AI 기반 학습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황상길 동탄청운학원 원장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성적 향상에 한계가 있다”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자기주도 학습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학습 과정에서는 시험 점수만으로 학생의 실력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단원과 문제 유형, 풀이 시간, 학습 습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야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탄청운학원은 학생들의 학습 결과와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학습 패턴과 성취도, 취약 영역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황 원장은 “AI는 단순히 성적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과정을 데이터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면서 스스로 학습 전략을 수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원은 AI 분석 결과를 교사의 맞춤형 코칭과 연계해 학생별 학습 계획을 관리하고 있다. 데이터가 학습 방향을 제시하면 교사는 동기부여와 학습 습관 형성, 실천 과정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황 원장은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라며 “AI 시대에는 감이나 추측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교육은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아느냐보다 데이터를 활용해 스스로 성장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